장기금리를 함께 끌어올린 두 가지: 워시의 매파 신호와 전쟁발 유가

2026-09-01 전거래일(8/31) 종가 기준 국고 3년 3.838%·10년 4.313%로 중단기 중심 상승, 미국채 10년은 1년7개월 만의 최고치. 미-이란 교전 재개로 WTI가 배럴당 85.76달러로 급등하며 인플레 경계가 재점화된 가운데,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을 둘러싸고 '9월 인상 예고'와 '매파적 동결' 해석이 갈립니다. 국내는 2027년 예산안(총지출 820.9조원) 발표로 국고채 순증 감소에도 총입찰 부담·초장기물 비중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일일 금융 리포트: 2026년 9월 1일 (화요일)

기준일: 2026-09-01 발행분 — 수집 소스: 네이버 증권 ‘채권분석’ 카테고리 (목록 페이지). 모든 수치·전망은 당일 발행된 각 증권사 리포트 PDF 본문에서 실제 추출한 텍스트(_work/2026-09-01/extracted.md)에 근거하며, 추정·할루시네이션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한 줄 요약: 2026-09-01 발행된 7건의 채권 리포트를 종합하면, 당일 시장을 움직인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매파 발언에 따른 미 연준 9월 인상 우려 재부각이고, 다른 하나는 **미-이란 군사 교전 재개로 촉발된 국제유가 급등(WTI +2.83%, 85.76달러)**입니다. 이 두 재료가 겹치며 전거래일(8/31) 국고채는 중단기 중심 급등(3년 3.838%, 10년 4.313%)했고, 미국 10년물은 1년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증권사 간 해석은 엇갈립니다. 워시 발언을 실질적 9월 인상 예고로 보는 시각(유진·유안타)과 ‘인하 기대 차단 + 물가 대응 의지 재확인’의 매파적 동결로 보는 시각(키움·한화)이 나뉘며, 대다수는 “연준 발언보다 숫자(근원물가·고용)를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국내에서는 2027년 예산안(820.9조원)의 국고채 순증(96.3조원)은 감소했으나 총입찰 부담·초장기물 비중이 새 변수로 부상했고, 원/달러는 1,368.60원으로 13개월 만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일일 브리프의 시장 데이터는 전거래일(8/31, 월) 종가 기준입니다.


1. Three Things to Know (세 가지 핵심)

  1. 전거래일(8/31) 국고채는 중단기 중심 급등, 장기물 상승폭은 제한적. 유안타증권 채권 Daily는 국고 3년 3.838%(+5.0bp), 10년 4.313%(+2.9bp), 30년 **4.527%**로 마감했다고 기재했습니다.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47.5bp로 유진투자증권이 확인했습니다. 워시 의장의 9월 금리 인상 시사와 미-이란 긴장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이 중단기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입니다.

  2. 미국 장기금리 급등(10년 4.752%, 1년7개월 최고)과 국제유가 급등이 동시에 발생. 유안타는 미국 10년물 금리가 장기물 약세 속 1년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했고, WTI는 미-이란 교전 재개로 전장보다 2.36달러(+2.83%) 오른 85.76달러, 브렌트유는 90달러를 상회했다고 기재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도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군사 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으로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적었습니다.

  3. 2027년 예산안은 ‘순증 감소’라는 안도와 ‘총발행 부담’이라는 긴장이 공존. iM증권은 국고채 순증 96.3조원(전년比 -13.1조원)으로 12월 연간 발행계획에서 초장기물 비중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사전 추정치로 순증 61.5조원·총발행 192.5조원, 키움증권은 “초과세수에도 순발행 100조원 수준이 유지될 경우 수급 불안이 상존"한다고 보며 공급 부담 해석이 증권사 간 크게 갈립니다.

2. The Bond Market in One Sentence (한 문장 요약)

연준(단기금리)과 재무부·정부(장기금리)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돈 쓰는 정부’와 ‘조이는 중앙은행’ 구조가 장기금리 상방 압력을 만들고, 시장은 연준의 발언이 아닌 숫자(물가·고용)를 기다리고 있다. — 이것이 9/1 발행 7건 리포트가 공통적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3. Market Snapshot (시장 스냅샷 — 전거래일 8/31 종가 기준)

아래 수치는 전거래일(8/31, 월) 종가 기준이며, 유안타증권 채권 Daily·다올투자증권 Daily Bond Morning Brief·유진투자증권 Eugenes FICC Update 세 브리프의 교차 확인을 거쳤습니다.

지표수치전일 대비비고
국고채 3년물3.838%+5.0bp유안타·유진 일치
국고채 10년물4.313%+2.9bp유안타·유진 일치
국고채 30년물4.527%—유안타 기재
장단기 금리차(10년-3년)47.5bp—유진 기준
미국채 2년물4.343%-0.3bp1년7개월 최고는 10년물
미국채 10년물4.752%+3.1bp유안타 “1년7개월 만의 최고치”
미국채 30년물5.243%+3.6bp다올·유안타 기재
미국 10-2년 스프레드40.9bp—유진 기준
독일채 10년물3.335%+4.3bp유진 기재
원/달러 환율1,368.60원-3.90원(-0.3%)유안타 “서울장 13개월 최저”
달러지수(DXY)99.42-0.3%유진 기재
WTI85.76달러+2.83%미-이란 교전 재개
브렌트유90달러 상회—유안타 기재
금 현물4,447.73달러-0.2%유진 기재
KOSPI0.46%(1D)다올 기재

※ 다올투자증권의 표는 국고 3년 3.840%(+4.5bp)·10년 4.310%(+2.5bp)로 기재해 유안타·유진(3.838%/4.313%)과 소수점 1~3bp 차이가 있으나, 이는 최종호가 대비 시가평가 시점 차이로 판단해 본문 주 데이터로 다수의견 수치(3.838%/4.313%)를 사용합니다. CD91일도 다올은 3.120%, 유안타는 2.94%로 기재하는 등 기준이 다릅니다.

4. What Actually Moved the Market (실제로 시장을 움직인 것)

당일 작성된 리포트들이 지목한 실제 시장 변동 요인은 셋으로 압축됩니다.

(1)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매파 발언 → 9월 인상 우려. 유안타는 “국고채 금리가 워시 연준 의장의 9월 금리 인상 시사와 미국·이란 긴장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중단기 중심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은 “잭슨홀의 워시 발언 여파로 금리 상승 출발, 이후 9월 FOMC 인상 가능성 추가로 반영하며 금리 상승세 확대"라고 적었습니다.

(2) 미-이란 군사 교전 재개 → 국제유가·인플레 경계. 유진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군사 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 때문"에 금리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하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 상승폭이 일부 되돌려졌어도 국제유가 상승폭 확대로 금리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했습니다. 유안타는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무력 충돌을 재개"하면서 WTI가 급등했다고 기재했습니다.

(3) 미국 장기물 공급 부담·재정 우려가 장기금리 상방을 지속. 유진은 미국 채권시장이 “장기물 약세로 커브 스티프닝” 마감했고, “전쟁발 유가 상승·인플레 우려 등으로 장기금리 상승세 확대"됐다고 했습니다. 키움은 장기금리가 연준 동결과 별개로 “재정적자·국채 순공급·기간프리미엄"에 더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반대로 시장을 ‘진정’시킨 요인으로는 원/달러 하락. 유안타·유진은 달러-원이 워시 의장의 매파 발언에도 월말 매도 우위 수급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금 유입으로 3.90원 내린 1,368.60원(서울장 13개월 최저)에 마감했다고 적었습니다. 다올은 달러지수(DXY)가 99.42로 하락해 달러 약세가 원화 강세를 지지했다고 했습니다.

5. Where Analysts Mostly Agree (분석가들이 모으는 공통 지점)

9/1 발행 7건 리포트는 아래 네 가지에 대해 상당히 일관된 시각을 보였습니다.

  1. ‘돈 쓰는 정부’가 장기금리를 끌어올린다는 구조 진단. 한화는 “성장이 나쁘지 않은데 너도나도 재정지출 확대에 진심. 글로벌 장기금리가 내려가기 힘든 구조"라며 “스티프닝은 필연적 현상"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키움은 “장기금리는 연준 동결과 별개로 재정적자·국채 순공급·기간프리미엄의 영향을 크게 받을 전망"이라고 했고, iM은 재정지출 확대가 성장·물가·한은 기준금리 경로에 약세 요인이라며 만기별 차별화를 예상했습니다.

  2. 한국은행 8월 연속 인상(3.00%)은 ‘선제적 대응’이며, 추가 연속 인상은 없다. 한화는 인상 시점을 11월과 2027년 2월로 수정, 키움은 10월 동결 후 11월 25bp 인상·2027년 1분기 추가 인상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하며, 최종금리 3.50% 도달에 수렴했습니다. 두 기관 모두 “3.75% 이상 최종금리 도달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봤습니다.

  3. 장기금리 하락을 위해선 연준 인상 종료만으로 부족하고, 재무부의 쿠폰채 공급 억제·재정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키움·한화·iM이 모두 바이백은 유동성 프리미엄 개선일 뿐 구조적 하락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에 수렴했습니다.

  4. 원/달러 강세(1,368.60원)는 단기적으로 더 확대되기보다 완화될 가능성. 유진은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저가매수·9월 인상 가능성 상승 등 고려 시 원화 강세는 서서히 완화될 가능성"이라고 했고, 수출업체 환전 수요가 서서히 감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6. Where the Debate Gets Interesting (논쟁이 흥미로워지는 지점)

① 위치 잡기 — 워시 발언은 ‘9월 인상 예고’인가, ‘매파적 동결’인가? 이 논쟁이 7건 리포트 중 최소 4건의 핵심입니다.

증권사관점근거 (발췌)
유진투자증권 (김지나)9월 인상 가능성 상승, 연내 인상 가능성 높음“9월 FOMC 인상 가능성 추가로 반영하며 금리 상승세 확대”
유안타증권 (이현수)9월 금리 인상 시사“워시 연준 의장의 9월 금리 인상 시사”
키움증권 (안예하)매파적 동결 예상“잭슨홀 발언은 9월 인상을 예고했다기보다 향후 인하 기대를 차단하고 물가 대응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이 적절”
한화투자증권 (김성수/한시화)마라도나“잭슨홀만 보면 Warsh는 Volcker 지향 같지만, 그간 행보 종합하면 마라도나” / “시그널·발언보다 숫자를 보고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

즉, 유진·유안타는 ‘인상 쪽으로 기울임’, 키움·한화는 ‘인상 여부보다 인하 기대 차단·물가 의지 재확인’에 초점을 맞추며, 결국 “물가·고용 숫자를 확인하자"는 데 수렴합니다.

② 2027 예산안 공급 해석 — 증권사 간 숫자 자체가 다릅니다.

증권사국고채 순증총발행핵심 판단
iM증권 (김명실)96.3조원222.8조원“순증 감소 안도, 총발행 무거움. 12월 초장기물 비중 30% 하향 기본 시나리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한시화)61.5조원192.5조원사전 추정치. “역대급 세수에도 순증은 시장에 비우호적”
키움증권 (안예하)100조원 수준—“초과세수에도 100조원 유지 시 수급 불안 상존, 기간프리미엄 높게 평가”

한화의 61.5조원은 예산안 발표 전 사전 추정치, iM의 96.3조원은 실제 예산안 반영 수치의 차이로 보여집니다. 한 가지 확인할 점은 iM이 순증 감소(-13.1조원, -12.0%)라 한 반면 한화는 “-43.8%“라고 한 것인데, 이는 26년 대비가 아니라 한화 자체 계산 기준 감소폭 해석 차이로 보입니다. 다만 “총발행 부담 + 초장기물 비중이 진짜 변수"라는 점과 “예산안 발표만으로 추세적 강세 기대 어렵다"는 결론은 공통입니다.

③ 미국 장기금리: 바이백 확대가 정말 하락 요인인가? 한화(“바이백 발표에도 시장금리 하락하지 않음”)·키움(“바이백은 비유동 경과물의 유동성 프리미엄과 시장 기능 개선일 뿐, 장기금리 추세적 하락 정책으로 평가 어렵다”)·iM(“바이백은 속도조절 장치”)이 모두 회의적인 반면, 유진은 달러지수 하락에 일부 역할했다고 볼 정도로 중립~부정적이었습니다.

7. What the Market Is Already Pricing (시장이 이미 반영하고 있는 것)

  • 미국 단기물은 이미 인상 기대를 상당부분 반영. 미국 2년물이 전일比 -0.3bp로 오히려 소폭 하락한 반면(유진·유안타·다올 공통 4.343%), 10년물은 +3.1bp 상승해 시장이 ‘단기금리 고착’과 ‘장기금리 상승’을 분리해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연준의 단기금리 인상 여부는 이미 크게 반영됐고, 지금 남은 상방 변수는 장기물 공급·유가발 인플레라는 것이 유진·키움의 공통 시각입니다.
  • 워시의 물가 대응 의지·‘인하 없는’ 경로가 단기금리 하단을 고정. 유진은 “중동 갈등 해소가 요원해 물가 우려가 있으나, 연준이 인플레 개선을 우선시하면서 달러 신뢰는 유지, 달러 하단은 견고할 전망"이라고 했습니다.
  • 원/달러 강세로 인한 추가 하락 여력 제한. 원/달러가 7월 -125원, 8월 -55원 하락하며 단기 낙폭이 확대된 점을 감안하면(유진)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 한국 8월 금통위 인상·점도표(중간값 3.25%~3.50%)의 긴축적 경로가 시장금리 상단을 지탱하고 있다는 점은 한화·키움 공통입니다.

8. The More Important Question (더 중요한 질문)

“연준의 단기금리 인상은 이미 반영됐다면, 장기금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정부의 재정지출·국채 공급과 AI 자금조달 구조 아닌가?” — 이 질문이 연준 인상 여부라는 단기 변수를 넘어서는 더 큰 구조적 질문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V. 이슈분석에서 다룬 내용이 정확히 이에 해당합니다.

  • AI 자금조달이 장기금리를 밀어올리는 경로 세 가지 (달라스 연은 인용): ① AI 기업의 장기 고정금리 회사채 발행 → 투자자가 미 국채를 매도해 국채금리 상승압력, ② 데이터센터의 변동금리 사모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꾸는 스왑 → 장기 스왑금리 상승, ③ AI 기업채권으로의 자금 쏠림이 금융회사 발행을 제한.
  • 한화는 “AI 데이터센터가 건물·전력·냉각시설처럼 1015년 이상 사용하는 자산과 56년 정도 사용하는 반도체·서버가 결합된 장기 프로젝트"인데, 데이터센터 매출·임대료가 단기시장금리를 따라가지 않으므로 차입금리가 변하면 자산-부채 현금흐름이 불일치해, 사업자가 장기 고정금리 조달을 선호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받아들일 수요가 충분하지 않으면 장기채권 가격 하락과 장기금리 상승으로 조정될 리스크가 커지는 것"입니다.
  • 연준의 재정증권 낙찰비중도 급감. 한화는 연준이 양적긴축(QT) 이후 이표채 낙찰물량 비중이 2021년 5월 34.7%에서 2026년 7월 9.4%로 급감했고, RMP(재정증권 매입)를 2025년 12월 시작해 올해 7월까지 낙찰받은 재정증권 6,723억달러는 전체의 약 3.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수급 환경은 상당기간 높은 금리를 정당화할 전망.”

따라서 단기금리의 방향보다, 장기금리(기간프리미엄)가 재정·AI 자금조달로 상승한 것이 구조적인가가 더 중요한 질문입니다.

9. What This Means for the Yield Curve (수익률 곡선에 대한 함의)

당일(8/31 종가) 데이터로는 **국내는 중단기 위주 상승(3년 +5.0bp > 10년 +2.9bp), 미국은 장기물 위주 상승(10년 +3.1bp > 2년 -0.3bp)**으로, 커브 방향이 국내·미국에서 엇갈렸습니다.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47.5bp(유진)로 축소된 것으로 보이지만, 30년물(4.527%)은 10년물과의 스프레드가 21.4bp로 여전히 상승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9월 커브 전망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 플래트닝(중단기 상승 주도) 기조: iM증권은 “9월은 10~30년물이 방어되는 베어 플래트닝 시도"를 예상하며 “장기물 비중이 30% 이하로 낮아지면 30년물이 10년물을 아웃퍼폼하고 10/30년 스프레드 축소"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키움은 “단기물 약세와 장기물 상대적 강세가 결합된 베어 플래트닝 가능성이 높지만 공급 부담이 이어지면 플래트닝 수준은 제한적"이라고 했습니다.
  • 스티프닝(장기물 주도) 위험: 한화는 “글로벌 스티프닝 장세는 재정정책 기조 전환이 없는 한 쉽게 누그러들지 못할 것"이라고 봤고, 키움은 “재정 우려가 상존하는 재무부 정책 환경이 이어진다면 재차 불거질 수 있는 장기물 중심의 베어 스티프닝 위험을 경계"라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기금리(연준·한은 인상 기대)는 하단이 견고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지만, 장기금리는 재정 공급·유가발 인플레에 따라 스티프닝/플래트닝이 수시로 전환되는 양면 리스크를 가집니다. 유진이 지적했듯 “연준 인상이 시행되기 전까지 단기금리 하단은 견고, 장기금리 추가 상승폭은 제한"이라는 플래트닝 시각과, 한화·키움의 “스티프닝 필연” 시각이 병존합니다.

범위(레벨) 전망:

  • 키움증권: 국고 3년 3.75~3.95%, 10년 4.25~4.40%, 3-10년 스프레드 40~50bp.
  • 한화투자증권(8/28 종가 기준): 국고 3년 3.68~3.90%, 5년 3.93~4.20%, 10년 4.23~4.50%, 국고 10-3년 45.0~60.0bp(확대), 미국 10년 4.55~4.75%. “연말까지 국고 3년 밴드는 3.65~3.90%”, “보수적 상황 가정 시 국고 10년 4.50%까지 상승 가능.”

10. What Could Prove This View Wrong (이 관점을 무너뜨릴 것)

위 종합 전망(장기금리 상방 압력 지속)이 틀릴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8월 미국 근원물가가 명확히 둔화되는 경우. 키움은 “연준이 인상에 나서려면 한 달간의 높은 물가가 아니라 근원 서비스·임금 민감 물가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했고, 7월 CPI는 전년비 3.4%로 둔화·근원 CPI는 2.5%로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근원물가 재가속이 확인되지 않으면 9월 동결(매파적 동결) 확률이 높아져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 7월 비농업 고용 -2.3만명이 추세적 둔화로 판명되는 경우. 키움은 실업률 4.1%(낮음)에도 신규 고용 감소가 일시적인지 추세적인지 판단하려면 추가 지표가 필요하다고 했고, 이것이 9월 동결의 근거라고 봤습니다. 고용 둔화가 확인되면 인상 기대가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습니다.
  • 2027 예산안의 초장기물 발행 비중이 30% 이하로 낮아지는 경우. iM은 “장기물 비중이 30% 이하로 낮아지면 27년 채권시장의 중요한 수급 호재가 될 수 있으나, 반대의 경우 확장재정·공급 불확실성이 장기물 내 기간프리미엄으로 고착화될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즉, 12월 발행계획에서 초장기물 비중이 파격적으로 축소되면 장기금리 하락 재료가 됩니다.
  • 미-이란 교전이 해소되고 유가가 반락하는 경우. 유가발 인플레 경계가 사라지면 장기금리 상승압력이 크게 줄어듭니다.
  • 연준이 매파적 동결을 넘어 실제 인상하는 경우. 단기금리가 끌려올라가며 플래트닝(베어 플랫)이 강해지고, 장기금리 상단이 함께 중립화될 수 있습니다.

11. What to Watch Next (다음 관찰 포인트)

9월 중 채권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확인 지점(키움·한화·iM 공통으로 도출):

Event / DataCurrent ExpectationWhat MattersPotential Bond-Market Impact
9월 FOMC(9/15~16) 점도표·소수의견6월 점도표 2026년 말 중간값 3.8% 유지 여부 확인미 연준 인상 시작 시 한은 인상폭도 확대될 수 있어단기물 상승·커브 플래트닝 재부각
미국 8월 근원 CPI·고용보고서7월 CPI 3.4%·근원 2.5%로 둔화, 고용 -2.3만명키움: 근원 서비스·임금 민감 물가 재가속 여부·고용 감소의 일시성인상/동결 갈림길을 결정, 장기금리 상방 또는 완화
미 재무부 9/9~ 장기채 바이백 확대 낙찰10~30년물 회당 20억→최소 40억달러, 기간 한도 140억→최소 280억달러비유동 경과물 유동성 개선이 실제 낙찰로 이어지는지실질 확대 시 장기물 상방 일부 완화(그러나 구조적 하락은 아님)
한국 2027 예산안 확정·12월 연간 발행계획 초장기물 비중총지출 820.9조원, 국고채 순증 96.3조원(공식)초장기물 비중 35% 유지 vs 30% 하향이 결정적30% 이하 하향 시 장기물 공급 급감(수급 호재), 유지 시 기간프리미엄 고착
미-이란 교전 상황·국제유가WTI 85.76달러(+2.83%), 브렌트 90달러 상회교전 지속 시 인플레 경계 재점화 여부장기금리 상승압력 지속 또는 해소 시 반락
한국은행 추가 인상 여부최종금리 3.50%(한화: 11월·27년 2월, 키움: 10월 동결 후 11월 25bp)백투백 이후 속도조절 신호 확인국고 3년 상단(한화 3.65~3.90%) 막힘 여부·단기물 상승

12. Research Sources (원문 소스)

  • 수집 채널: 네이버 증권 채권분석 (목록·상세 API), 수집 대상일: 2026-09-01 (7건 전부 다운로드·파싱 성공)
  • 모든 수치는 각 PDF 본문 추출 텍스트(_work/2026-09-01/extracted.md) 기준
nid증권사제목PDF
11203iM증권27년 예산안: 96조원의 안도, 223조원의 현실PDF
11202한화투자증권쓰는 정부, 조이는 중앙은행PDF
11201유안타증권채권 Daily (2026.09.01)PDF
11200다올투자증권Daily Bond Morning Brief(2026.09.01)PDF
11199유진투자증권Eugenes FICC UpdatePDF
11198iM증권윅비 중간점검: 기대를 하회한 수요와 남은 3MPDF
11197키움증권9월 채권 & 매크로 이슈 점검: 선제적 한은 인상 이후PDF

수집·파싱 도구: scripts/collect.py (네이버 debenture 목록→상세→PDF→pypdf 추출). 수집 원본 텍스트는 _work/2026-09-01/extracted.md 참조. 시장 데이터는 전거래일(8/31, 월) 종가 기준(일일 브리프 관례)이며, 유안타·유진·다올 세 브리프를 교차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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